[지구촌 오늘] 멕시코 강에서 물고기 떼죽음

2024. 7. 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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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할리스코주 후아나카틀란의 산티아고강 연안에서 집단 폐사한 물고기들이 발견돼 17일 한 관계자가 추가 오염을 막기 위해 석회가루를 뿌리고 있다. 산티아고강은 멕시코에서 가장 오염된 강 중 하나로 당국은 물고기의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후아나카틀란=AFP 연합뉴스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궁에서 17일 의회 공식 개원식이 열린 가운데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킹스 스피치(King's speech·국왕연설)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카밀라 왕비. 영국 의회 개원식의 국왕 연설은 정부가 새 의회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할 입법안으로 정부 관료들이 작성한다. 이날 연설문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때인 2009년 의회 개원식 이후 14년 만에 정권 교체를 한 노동당 정부가 작성한 것이다. 런던=AFP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3일째인 17일 행사장인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 인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순간을 담은 티셔츠를 입은 트럼프 지지자가 총격범 매튜 크룩스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들고 선 시민 옆을 지나가고 있다. 밀워키=AP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3일째를 맞은 1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따라 '귀에 거즈'를 붙인 공화당원들이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 행사장에 앉아 있다. 공화당 전당대회는 1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밀워키=AFP 연합뉴스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개막을 9일 앞둔 17일 본격적인 경계 태세에 들어간 가운데 센강에서 한 군인이 전파 교란 장비 재머를 들고 서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파리 올림픽 보안에도 비상이 걸린 프랑스군은 전례 없는 수중 개막식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센강 주변 곳곳을 순찰하며 강화된 보안조치를 시연했다. 개막식에는 30만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각국 선수단과 주요 인사 경호 등에 4만5,000여 명의 보안요원이 투입되고 소위 센티널 군사작전에는 군인 1,000명이 파견돼 승선구역에서 선수들을 보호하는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파리=AP 연합뉴스
인권단체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이 지난달 27일 남미 페루 아마존 열대우림지역에서 문명과의 접촉을 피해 살아온 '마슈코 피로 부족'을 포착했다. 페루 남동부 마드레데디오스의 몬테 살바도 라스 페에드라스 강둑에서 먹을거리를 찾는 부족의 모습. 몬테 살바도=로이터 연합뉴스
마약갱단과의 전쟁 중인 에콰도르에서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이 17일 마약폭력 관련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과야킬 외곽 두란을 방문해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연설을 하고 있다. 두란=로이터 연합뉴스
뉴질랜드 남섬의 테카포 호수 부근에서 18일 중국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도로를 이탈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버스 밖으로 탈출한 승객들이 모여 있다. 짙은 안개와 추위로 인한 블랙아이스 상태의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해 2명의 중상자를 포함한 총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테카포=A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17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쑥대밭이 된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랏의 무너진 모스크 첨탑 앞 잔해 위에 한 소년이 앉아 있다. 누세이랏=AFP 연합뉴스
폭염 속에서 이슬람 시아파 최대 기념일인 '아슈라' 행사가 열리고 있는 17일 이라크 시아파 성지 도시 카르발라에 위치한 이맘 후세인 사원에서 시아파 순례객들이 쿨링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카르발라=AFP 연합뉴스
17일 한겨울인 칠레 산티아고 도심 상공에 짙은 스모그가 덮여 있다. 산티아고=로이터 연합뉴스
40도가 웃도는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그리스에서 17일 아테네의 고대 유적지 아크로폴리스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적십자 봉사자가 나눠주는 물과 전단을 받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더위로 수백 건의 산불과 관광객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폭염으로 인해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아크로폴리스 유적지는 임시 폐쇄되었다. 아테네=로이터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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