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 대남 오물풍선 또 띄워…남쪽 대북전단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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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지역에 쏟아지던 폭우가 잠시 멎자 북한이 다시 오물 풍선을 날려보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18일 오후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5시43분께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오물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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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지역에 쏟아지던 폭우가 잠시 멎자 북한이 다시 오물 풍선을 날려보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18일 오후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오물 풍선 살포는 올 들어 8번째다. 합참은 이날 오후 5시43분께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오물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오물풍선 살포는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다.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에 맞서 북한은 지난 5월 28일·29일 처음으로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보냈고, 최근에는 지난달 24~26일 오물풍선을 보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4일과 16일 북한 지역에서 대북전단이 발견됐다며 “처참하고 기막힌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부부장은 “한국 쓰레기들의 치졸하고 더러운 짓이 계속될 경우 우리의 대응 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제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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