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캐러가는 K-자율주행…A2Z, UAE 바야낫과 합작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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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낫은 UAE의 국가안보보좌관이자 세계 최대 국부펀드 아부다비투자청(ADIO) 의장을 겸하고 있는 셰이크 타흐눈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이 소유한 AI 기업 'G42'의 모빌리티 부문 자회사다.
핫산 알 호사니 바야낫 대표는 "합작법인 설립은 UAE와 중동 지역에 매우 중대한 결정"이라며 "우리는 각자의 전문 지식을 모아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강화해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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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인공지능(AI) 기업 바야낫과 합작법인 'A2D(Abudhabi Autonomous Driving)'를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바야낫은 UAE의 국가안보보좌관이자 세계 최대 국부펀드 아부다비투자청(ADIO) 의장을 겸하고 있는 셰이크 타흐눈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이 소유한 AI 기업 'G42'의 모빌리티 부문 자회사다. 1974년 설립돼 기업가치는 5조원에 육박하며 지난해 매출액만 1조5000억원에 달한다.
A2D는 중동에 거점을 두고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에서 레벨4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자본금 1000만달러로 시작하고 지분은 바야낫이 51%, A2Z가 49%를 소유한다.
초기 자본금은 UAE에 A2Z의 자율주행차를 도입하는 데에 사용한다. 이후 중동시장 사업 확대에 따라 유상증자를 통해 늘려갈 계획이다. 오는 2031년까지 1219대의 자율차를 UAE에 판매해 대중교통의 20%를 선점할 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UAE 교통청(RTA)이 추진하고 있는 '2030년 대중교통 25% 자율주행화'라는 국가 모빌리티 전략과 궤를 같이 한다. A2D는 정해진 구간 내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레벨4 수준 자율주행차의 중동시장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지형 A2Z 대표는 "싱가포르 합작법인 A2G(Autonomous 2 Global Innovations)와 중동 합작법인 A2D는 글로벌 A2Z로 나아가는 마일스톤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핫산 알 호사니 바야낫 대표는 "합작법인 설립은 UAE와 중동 지역에 매우 중대한 결정"이라며 "우리는 각자의 전문 지식을 모아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강화해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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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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