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달 쌍둥이 자매 살해한 20대 친모 징역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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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달도 안 된 쌍둥이 자매를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24살 여성 A 씨에게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인천 주안동에 있는 숙박업소에서 태어난 지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엎어 재워서 모두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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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달도 안 된 쌍둥이 자매를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24살 여성 A 씨에게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아이들이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침대에 엎어놓고 내버려둬 숨지게 한 건 죄책이 매우 무겁다면서도, 범행을 반성하고 지적장애를 가진 상황에서 주변 도움 없이 아이들을 길러온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A 씨가 전화사기 범행에 연루돼 구속됐다가 출산으로 석방된 상태에서 범행했다며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인천 주안동에 있는 숙박업소에서 태어난 지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엎어 재워서 모두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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