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조 체코 원전 수주, K-원전 유럽시장 '첫 진출' [경제&이슈]
임보라 앵커>
K-원전이 원전 대국인 프랑스를 꺾고 24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K-원전이 유럽 시장 진출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던 요인과 과정들을 살펴보고 이를 통한 향후 유럽 시장 진출 방안까지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박연미 / 경제평론가)
임보라 앵커>
우리 시각 어제(17일)밤이죠.
체코 신규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 한수원이 선정되었다는 발표가 있습니다.
우리 원전 산업 경쟁력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거라 볼 수 있겠죠?
임보라 앵커>
체코 원전 수주는 K-원전 수출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사실 규모 등 다방면에서 경쟁국에 앞서는 수준은 아니었는데요.
어느 정도였을까요?
임보라 앵커>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이룬 원전 수출 쾌거인데요.
체코 신규 원전 수주 성과의 의미를 전문가와 잠시 전화 연결해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출연: 정동욱 /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임보라 앵커>
올해 초 수정입찰서를 제출하면서 한국과 프랑스 2파전으로 경쟁구도가 좁혀졌는데요.
유럽 원전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프랑스가 유리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체코가 우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K-원전의 강점은 무엇이었을까요?
임보라 앵커>
체코 원전 수주에 최종 성공하면 '24조 원 +α'에 최대 48조 잭팟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체코 원전 수주로 인한 실질적 경제 효과, 어느 정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임보라 앵커>
지난 2녀 여간 원전 수주전은 총성 없는 전쟁이었다고 하죠.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직후 순방지인 스페인에서 한-체코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유엔총회, 나토 정상회의 참여할 때마다 원전 세일즈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팀 코리아 원전 세일즈의 성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임보라 앵커>
체코 원전 수출이 큰 호평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입니다.
체코를 시작으로 기대되는 유럽 진출 기회가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체코 원전 수주는 연말 예비계약을 거쳐 내년 3월 최종 계약이 체결될 예정입니다.
민관이 함께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인데요.
남은 과제나 절차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박연미 경제평론가였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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