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상태 안 좋아 휴식, 김택연은 1이닝 세이브 가능” 깊어진 국민타자 고심, 울산시리즈 스윕 패 피할까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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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주중 울산시리즈 스윕 패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이어 이 감독은 "사실 팀 타선에서 조금 막혔던 점이 아쉬웠다. 우리 팀이 달아날 기회가 많았다. 만루 기회나 1사 2, 3루 기회에서 점수를 더 뽑지 못한 게 컸다"라며 "결과적으로 불펜진에 부담이 더 갈 수밖에 없었다. 우선 오늘(18일) 이병헌 선수는 휴식이다. 어제도 좋지 않은 상태였고,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보고받았다. 김택연 선수는 어제 29구를 던졌는데 1이닝 세이브 정도는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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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주중 울산시리즈 스윕 패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토종 에이스’ 곽빈을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리는 가운데 과부하가 걸린 불펜 마운드 운용에 대한 두산 이승엽 감독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두산은 7월 18일 울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치른다. 두산은 16일과 17일 앞선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앞선 이틀 동안 두산 불펜진의 힘겨운 상황이 나왔다.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선발진이 5이닝 이상 버텼지만, 추가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으면서 불펜진이 과도하게 쏟아지는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승엽 감독은 18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전날 경기 선발 투수 최준호의 6이닝 무실점 호투 승리가 날아간 점을 아쉬워했다. 이 감독은 “최준호 선수가 대담하고 자신감 있는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주다가 볼이 많아 지면서 생각이 복잡해진 느낌이었다. 구위를 회복했다는 보고도 받았었는데 어제는 정말 좋은 투구 템포로 상대를 제압했다. 당연히 최준호 선수에게 계속 선발 등판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불펜진 과부하 현상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는 분위기다. 17일 경기에서 8회 말 이교훈이 셋업맨 역할로 등판한 것도 그 고민의 일환이다.
이 감독은 “최지강 선수가 빠지면서 이영하·김택연·이병헌이 굉장히 무리한 상태다. 세 선수의 부담을 줄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10회 말 김유성 선수가 올라왔듯이 그런 경기가 나올 상황이 더 잦아지지 않을까 싶다. 모든 경기에 내보낼 수 없기에 그런 상황을 잘 판단해서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내보내려고 고민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감독은 “사실 팀 타선에서 조금 막혔던 점이 아쉬웠다. 우리 팀이 달아날 기회가 많았다. 만루 기회나 1사 2, 3루 기회에서 점수를 더 뽑지 못한 게 컸다”라며 “결과적으로 불펜진에 부담이 더 갈 수밖에 없었다. 우선 오늘(18일) 이병헌 선수는 휴식이다. 어제도 좋지 않은 상태였고,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보고받았다. 김택연 선수는 어제 29구를 던졌는데 1이닝 세이브 정도는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18일 경기에서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라모스(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전민재(유격수)-김기연(포수)-조수행(좌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을 상대한다. 두산은 18일 경기 전 외야수 김태근을 말소한 뒤 포수 박민준을 등록했다.
이 감독은 “양의지 선수는 파울 타구에 무릎 타박상을 입은 뒤 뛰다가 위쪽 근육까지 올라와서 오늘 출전이 힘들 듯싶다. 김기연 선수 혼자 포수 수비를 해야 해서 박민준 선수를 오늘 올렸다. 경기 후반 양의지 선수 대타 출전은 상황을 보면서 고민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울산=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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