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넘어 감리회 모임, "그 어떤 혐오도 사랑 될 수 없다"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2024. 7. 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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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동성애대책위원회가 최근 서울퀴어축제에서 축복식을 진행한 목회자들과 이동환 목사 출교에 부당함을 주장한 137명의 목회자들에 대해 자격심사를 묻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차별을 넘어서는 감리회모임'이 "그 어떤 혐오도 사랑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차별을 넘어서는 감리회모임은  "동성애대책위원회가 교리와 장정이 정한 신학지침을 위배한 채 문자주의에 빠져 성소수자 혐오 낙인과 바른 말을 하는 이들을 겁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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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을 넘어서는 감리회모임'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감리회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소수자 옹호를 죄로 보는 교단법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최내호 영상기자


감리교 동성애대책위원회가 최근 서울퀴어축제에서 축복식을 진행한 목회자들과 이동환 목사 출교에 부당함을 주장한 137명의 목회자들에 대해 자격심사를 묻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차별을 넘어서는 감리회모임'이 "그 어떤 혐오도 사랑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차별을 넘어서는 감리회모임은  "동성애대책위원회가 교리와 장정이 정한 신학지침을 위배한 채 문자주의에 빠져 성소수자 혐오 낙인과 바른 말을 하는 이들을 겁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차별을 넘어서는 감리회모임은 이어 "성소수자 옹호를 죄로 규정한 교리와장정 재판법 3조 8항은 감리교회 신학과 교회 전통을 위배한 악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기감 동성애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퀴어축제에서 축복식을 연 목회자들을 고발하고, 이동한목사 출교의 부당함을 주장한 137명의 목회자에 대해 자격심사를 묻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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