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침수피해 3천건 육박…복구자금 대출 등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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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3천 건에 육박하는 차량 침수피해가 접수됐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침수 피해 등이 접수된 차량은 2941대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오전 9시부터 6시간 동안 늘어난 침수 피해 접수 차량이 약 500대에 달한다.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금리 우대 등 금융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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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3천 건에 육박하는 차량 침수피해가 접수됐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침수 피해 등이 접수된 차량은 2941대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약 270억원이다.
특히 이날 오전 9시부터 6시간 동안 늘어난 침수 피해 접수 차량이 약 500대에 달한다.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금리 우대 등 금융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자영업자·중소기업 등 기업대출의 경우 최대 1.0%포인트 우대금리와 함께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이나 피해시설 복구 소요자금 범위의 시설자금 등을 빌려준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최대 1.5%포인트 특별 우대금리로 5억원 이내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 실태 인정 금액 이내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보험사들은 수해 피해 고객의 보험금 청구 시 심사와 지급을 우선적으로 하고, 보험금을 조기에 지원하기로 했다. 보험료 납입 의무는 최장 6개월 유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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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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