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마텍, 과기정통부·KOITA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케이스마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가 주관하는 '2024년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지정서 수여식은 뛰어난 R&D(연구개발) 능력으로 우수연구소에 지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케이스마텍 기업부설 연구소는 2016년 스마트 폰의 보안인증기술 R&D를 시작으로, 현대·기아·제네시스 등 38개 차종에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디지털 키 서비스를 적용해 1건의 보안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R&D 영역을 클라우드 환경까지 확대해 제로트러스트 구축 및 개인정보와 비밀정보 보안을 위한 솔루션인 Key4C(Key For Cloud)를 SECaaS(서비스형 보안)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HSM(하드웨어 보안모듈)과 KMS(키 관리 서비스) 분야로는 국내 최초로 CSAP(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을 획득했다.

김기영 케이스마텍 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보안인증 분야의 노하우를 살려 이에 대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쏟을 계획"이라며 "자사의 비전인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월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