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에센코어·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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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003340)가 그룹 내 반도체 가공·유통업체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회사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인수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SK의 손자회사인 에센코어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에센코어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모두 그룹 내 '알짜 회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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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SK에코플랜트(003340)가 그룹 내 반도체 가공·유통업체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회사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인수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SK의 손자회사인 에센코어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인수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물 출자와 포괄적 주식 교환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자회사 편입은 전날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 E&S의 합병에 이어 SK그룹의 리밸런싱(구조조정) 일환으로 이뤄졌다.
에센코어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모두 그룹 내 '알짜 회사'로 꼽힌다. 이에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되면 재무 구조가 개선돼 기업공개(IPO)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에센코어는 SK하이닉스(000660)로부터 D램 등을 공급받아 SD카드와 USB 등으로 가공해 유통하는 회사이다. 지난해 반도체 업황 불황 속에도 594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탄탄한 공급처와 영업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다.
자회사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산업용 가스를 생산해 SK하이닉스 등에 공급한다. 에센코어와 마찬가지로 확실한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어 실적이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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