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나나, ‘신흥 단발좌’ 폼 미쳤다![스경X스타일]
최근 단발로 스타일을 파격변신한 여자 연예인들이 부쩍 늘었다.
지난 4월 27일 뉴진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영상 속 뉴진스 멤버들은 해안가에서 풍선껌을 불며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었다. 이 중 눈길을 끈 건 하니의 머리 스타일이다. 하니의 단발은 가발이었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누리꾼들은 “저 머리를 하고도 예쁠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냐고”, “하니 스타일리스트들은 헤메코 할 맛 날 듯”, “진짜 센세이셔널한 깜찍함이다”, “하니 더 귀여워졌네”, “이번 하니 너무 좋아서 기절 중” 등의 댓글을 달았다.
여기에 더 나아가 지난달 26일 일본 전설적 가수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커버 당시 하니의 모습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하니는무릎을 살짝 덮는 기장의 치마, 하늘색 패턴이 들어간 스트라이프 티를 입고 청량한 미모를 뽐냈다. 누리꾼들은 “하니는 단 3분으로 40년 전 일본을 끌어왔다”, “천년돌 팜하니, 한국에서 데뷔해줘서 고마워”, “팜호초는 전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진스의 하니 외에도 최근 단발로 변신한 여자 연예인들이 많아졌다. 지난 15일 나나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단발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나나는 회색 민소매와 오버핏 청바지를 입고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파격 패션을 선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머리가 얼굴빨을 받네”, “나도 단발로 자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단발 변신’ 스타는 아이브의 장원영이다. 장원영은 지난 3월 20일 자신의 SNS 계정에 ‘마틸다’라는 문구와 함께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원영은 귀밑까지 오는 ‘똑 단발’로 변신한 모습이었다. 그동안 장발만을 고집했던 장원영으로선 파격 변신이었다. 장원영의 단발은 하니와 마찬가지로 가발이다.
같은 그룹인 안유진은 장원영과 다르게 실제로 머리를 단발로 잘라 화제가 됐다. 앞서 안유진은 지난해 5월 12일 첫 방송 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 나영석 PD에게 ‘커피프린스’ 고은찬을 보고 단발로 자르고 싶어졌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나영석 PD는 당황했고 안유진은 “이 기회에 회사를 설득해달라”라고 말하며 단발머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실제로 그는 같은 해 8월 17일 단발로 변신한 근황을 올리며 그 꿈을 실현했다.
영화 ‘파묘’로 1000만 배우에 이름을 올린 배우 김고은도 최근 단발로 변신했다. 지난 11일 김고은은 SNS에 머리를 짧게 자른 근황을 올렸다. 그러면서 “연주가 찍어준 나”라는 멘트를 달았다. 사진 속 김고은은 꽃무늬 점퍼를 입고 해외로 추정되는 강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사실 김고은은 지난 2021년 방영된 tvN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1’때 단발로 변신한 적 있다. 이후 머리가 길었고 최근 스타일 변신을 위해 다시 한번 단발로 자른 것으로 보인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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