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야구팀,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학야구선구권대회 우승

이영호 2024. 7. 18.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 야구부가 창단 1년여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덕대는 18일 충북 보은에서 벌어진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성균관대와의 결승전 도중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공동 우승해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대전 야구계 한 관계자는 "창단 1년여 만의 우승을 기점으로 다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대덕대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학야구 돌풍의 주역이 돼 대학야구 명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우천 중단으로 공동 우승

18일 대덕대 야구부가 창단 1년여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후 선수, 감독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덕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 야구부가 창단 1년여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덕대는 18일 충북 보은에서 벌어진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성균관대와의 결승전 도중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공동 우승해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대덕대는 1회 초 1대 0으로 앞선 가운데 원아웃, 주자 1, 2루의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돼 비록 공동 우승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앞서 대덕대는 8강전에서 지난해 왕중왕전 우승팀인 부산과학기술대를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뒤 5대 4로 눌렀고 준결승에서 만난 동원과기대를 13대 7로 이기며 파란을 예고했다.

대덕대는 이번 대회에서 4번 타자 심재준이 대회 최우수선수상, 하헌근이 우수 투수상, 김규민이 감투상, 주장 정현도가 타점상, 이은빈이 타격상을 받든 등 개인상을 휩쓸었다.

전대영 감독은 "지난해 입학한 2학년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면서 자신감을 갖고 단합한 것이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결승전을 지켜본 뒤 공로상을 수상한 김대성 총장은 "창단 1년여 만에 큰 결실을 수확한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어려움 속에서도 난관을 헤쳐 나가는 강인한 모습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대덕대 야구부가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에 창단한 대덕대 야구부는 2학년을 주축으로 하헌근, 창현진, 최창영, 남지훈 등 철통방어를 책임지는 투수진과 이은빈, 심재준, 박지호, 김규민, 정현도, 1학년 안재민 등 공격적인 타선을 보유해 공격력과 수비력을 잘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 야구계 한 관계자는 "창단 1년여 만의 우승을 기점으로 다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대덕대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학야구 돌풍의 주역이 돼 대학야구 명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혔다.

이번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는 전국에서 48개 팀이 출전해 20개 팀의 결승 토너먼트 진출팀을 가린 뒤 지난 13일 충북 보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막됐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