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1500억 운용 OCIO에 삼성證·NH證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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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한국거래소의 1천500억원대 자금을 굴릴 증권사로 선정됐습니다.
오늘(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1천500억원 규모의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기관으로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을 택했습니다. 1천억원 규모의 채권형은 삼성증권이, 500억원 규모의 주식형은 NH투자증권이 운용하게 됐습니다.
두 OCIO 자금 모두 위탁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2년이고, 계약 종료 시점 목표 수익을 달성하면 별도 절차 없이 계약이 1년 연장됩니다. 1차 심사에서 채권형 위탁운용사로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 ▲KB증권 등 4곳이 포함됐고, 주식형의 경우 여기에 NH투자증권까지 더해 5곳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미 지난해에도 거래소 OCIO 기관으로 선정돼 자금 1천억원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거래소가 위험을 분산하고 운용 전략을 다양하게 취하고자 기관 위탁액이 전체 금액의 절반 이하로 정하면서, NH투자증권은 500억원 규모의 주식형에만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부터 거래소 자금의 500억원을 이미 운용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은 이번에 주식형과 채권형 모두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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