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팔→타자 전향' 장재영, 오른쪽 허벅지 근육 손상...1군 엔트리 말소

오상진 2024. 7. 18. 1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장재영(22)이 부상 악재를 만났다.

키움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장재영과 임병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장재영은 부상 전까지 1군 17경기에서 타율 0.213 1홈런 4타점 OPS 0.670을 기록하고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장재영(22)이 부상 악재를 만났다.

키움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장재영과 임병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빈자리에는 투수 이종민과 외야수 박주홍을 콜업했다.

지난 17일 KT전에서 장재영은 6회 초 몸의 이상을 호소하며 대수비 이형종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후 검진 결과 우측 대퇴부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았으며, 4주 진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1 신인 드래프트서 1차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장재영은 150km/h 후반대의 강속구를 던지는 유망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좀처럼 제구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올해는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가 70~80% 손상되는 부상까지 입었다.

결국 야수로 전향을 선택한 장재영은 퓨처스리그 19경기에서 타율 0.232(69타수 16안타) 5홈런 13타점 OPS 0.810을 기록하며 거포 잠재력을 뽐냈다. 타자 전향 한 달 만에 콜업된 장재영은 지난 6월 2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루타로 1군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고, 3경기 만인 6월 2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첫 홈런까지 신고했다.

장재영은 부상 전까지 1군 17경기에서 타율 0.213 1홈런 4타점 OPS 0.670을 기록하고 있었다. 빠른 발과 강한 어깨 등 우수한 운동 능력을 앞세워 중견수 포지션까지 소화하는 등 경험치를 쌓아가던 장재영은 갑작스러운 부상 악재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사진=OSEN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