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축구, FIFA 랭킹 23위로 하락… 아르헨티나 1위 유지

차상엽 기자 2024. 7. 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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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기존 22위에서 2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각) 발표된 7월 FIFA 랭킹에서 1572.87점으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에서 한국과 상대하는 팀들 중에서는 이라크가 55위로 한국에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유로 준우승팀 잉글랜드는 4위,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탈락한 브라질은 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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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7월 FIFA 랭킹에서 기존 대비 한 계단 하락한 23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7월 랭킹에서 1위를 유지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환호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기존 22위에서 2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각) 발표된 7월 FIFA 랭킹에서 1572.87점으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서는 일본(18위)과 이란(20위)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에서 한국과 상대하는 팀들 중에서는 이라크가 55위로 한국에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이어 요르단(68위), 오만(76위), 팔레스타인(96위), 쿠웨이트(136위) 등의 순이다.

이번 FIFA 랭킹은 유럽축구선수권와 코파 아메리카 결과가 반영돼 유럽과 남미 대륙 국가들의 순위가 크게 달라졌다.

코파 아메리카 2연패를 달성한 아르헨티나가 1901.48점으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프랑스는 2위를 유지했지만 1854.91점으로 아르헨티나와의 격차가 기존 22.67점에서 46.57점까지 벌어졌다.

12년만에 유로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은 8위에서 3위로 순위가 크게 뛰어올랐다. 유로 준우승팀 잉글랜드는 4위,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탈락한 브라질은 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번 랭킹에서 가장 순위가 크게 오른 팀은 베네수엘라다. 베네수엘라는 기존 54위에서 37위로 뛰어올라 무려 17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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