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 1년 만에 공식 해임…중앙위원 자격 면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외교장관)이 당 중앙위원직에서 공식 해임됐다.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기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친강 전 부장의 사직서를 수락하고 친 전 부장을 중앙위원에서 해임했다.
이어 지난 2월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친강의 제 14기 전인대 대표직 사퇴를 수락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친 전 부장은 중국 공산당 20기 중앙위원 직함만 남아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외교장관)이 당 중앙위원직에서 공식 해임됐다.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기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친강 전 부장의 사직서를 수락하고 친 전 부장을 중앙위원에서 해임했다.
친강 전 부장은 지난 2022년 말 중국 외교부장에 발탁됐다가 작년 6월쯤 자취를 감추고, 7월 외교부장에서 공식 해임됐다. 작년 10월에는 국무위원에서 물러났다. 이어 지난 2월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친강의 제 14기 전인대 대표직 사퇴를 수락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친 전 부장은 중국 공산당 20기 중앙위원 직함만 남아있었다.
중앙위원회는 또 리상푸 전 국방부장과 리위차오 전 로켓군 사령원(사령관) 당적을 발탁했다. 향후 사법 절차를 밟고 최대 사형 선고까지 예상된다. 신화통신은 "친강에 대해서는 '동지'란 호칭도 유지하며 '이너 서클(inner circle·소수 핵심 그룹)'에서 퇴출되는 선의 처분만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폐막에서 '진일보한 전면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관한 당 중앙의 결정'을 통과했다. 경제 문제와 관련해서는 부동산과 지방정부 부채, 중소은행 등 중점 리스크 해소 조치를 이행키로 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문 잠긴 차 안 쓰러진 여성 구해줬더니…"몸 만졌지?" 100만원 요구 - 머니투데이
- '임신 9개월차' 이은형, 하혈→병원행…"유언까지 남겨"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양치승 "살려달라" 호소…4억 대출 헬스장 쫓겨날 판,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박세리, '부친 고소' 후 의연한 모습…"과정 중 하나…잘 진행 중" - 머니투데이
- 안재욱 "뇌 절반 여는 수술, 비용만 5억"…전문가 "무너지기 직전" - 머니투데이
- 트리플스타 녹취록 욕설난무…"난 X신 쓰레기, 걸리지 말았어야" - 머니투데이
- "예약 손님만 받아" 방이 무려 31개…강남 유흥주점 소파 들췄더니[영상] - 머니투데이
- 김정은 "ICBM, 적 대응 의지"…북한, 한미 예상 깨고 기습발사 - 머니투데이
- 지드래곤, 느릿느릿 '달라진 말투' 언급…"유해져서, 지금이 좋다" - 머니투데이
- '트로트 왕자' 박서진 인기 뜨거운데…소속사 상장날 개미들 '조용' 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