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시정 현안 조언’ 고문단 14명 위촉
김영우 기자 2024. 7. 18. 18:12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의 주요 현안에 관해 조언할 서울시 시정고문 14명을 18일 위촉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오찬을 겸한 시정고문 위촉 자리를 열었다.
좌장은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가 맡았다. 지난달 말까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았던 강철원 전 부시장과 김의승 전 행정1부시장,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합류했다.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지낸 류훈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초빙교수도 이날 시정고문에 위촉됐다. 또 서울시 대변인 출신인 국민의힘 이창근 당협위원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을 지낸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국제·외교 분야에서는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와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법조계에선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출신의 배보윤 변호사, 검찰 출신 김광삼 변호사, 백성문 변호사가 합류했다.
언론·미디어 분야에서는 김미라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찬에선 ‘약자와의 동행’ 등 서울시 주요 정책이 화제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문단은 서울시의 주요 현안에 관한 조언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22년 12월 각 분야에서 시정 발전을 위해 전문적으로 자문할 수 있는 인사를 시정고문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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