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삼양사, 대체감미료 해외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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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과 삼양사가 국제 무대에 앞다퉈 대체감미료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에 더해 CJ제일제당도 이달부터 스테비아를 생산하는 등 식품업체들마다 대체감미료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들 기업은 당뇨, 비만에 대한 우려와 건강을 중시하는 풍조 덕분에 앞으로 대체감미료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J제일제당도 최근 대체감미료 B2B 제품으로 이소말토를 추가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스테비아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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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도 스테비아 내놔
대상과 삼양사가 국제 무대에 앞다퉈 대체감미료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에 더해 CJ제일제당도 이달부터 스테비아를 생산하는 등 식품업체들마다 대체감미료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18일 삼양사는 100여 개국, 1300개 기업이 참여한 대규모 식품기술 전시회인 'IFT 2024'에 참가해 알룰로스와 수용성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소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무화과, 포도 등에 있는 알룰로스는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감미료로 칼로리가 거의 없다.
삼양사는 2020년부터 울산 공장에서 알룰로스를 양산했고, 이후 기업 간 거래(B2B) 브랜드 '넥스위트'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삼양사의 알룰로스 매출액은 2022년 100억원을 돌파했고, 이어 지난해엔 30% 늘어났다.
식품기업 대상도 올해 초 론칭한 대체당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의 알룰로스를 선보였다. 대상은 작년 5월 군산 전분당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전용 생산시설을 준공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당뇨, 비만에 대한 우려와 건강을 중시하는 풍조 덕분에 앞으로 대체감미료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J제일제당도 최근 대체감미료 B2B 제품으로 이소말토를 추가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스테비아도 내놨다. 스테비아는 식물 잎에서 화합물을 추출해 만든 감미료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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