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덕분에…작년 1인당 가계순자산 2.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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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동산 가격 하락에도 증시 호황으로 1인당 가계 순자산이 소폭 늘어난 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1인당 가계 순자산은 2억4427만원으로 전년 대비 1.6%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가계순자산을 추계인구(5171만명)로 나눠보니 1인당 2억원이 넘는 순자산을 쥐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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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동산 가격 하락에도 증시 호황으로 1인당 가계 순자산이 소폭 늘어난 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통계 개편으로 자산 규모가 커지면서 1인당 가계 순자산은 일본을 앞질렀다.
18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국민대차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계와 소규모 개인사업자 등 순자산은 1년 새 1.7% 늘어난 1경2632조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1.4% 감소에서 다시 증가 전환한 것이다. 집값 하락에 따라 147조원(2.3%) 줄어든 주택자산을 중심으로 비금융자산이 38조원(0.4%) 감소했지만, 주가 반등에 힘입어 금융자산은 233조원(4.7%) 늘어난 결과다.
가계·비영리단체 순자산 중에 부동산 비중은 감소했다. 지난해 말 주택 50.3%, 주택 이외 부동산 25.2%, 현금·예금 19.1%, 보험·연금 11.5% 순이었다. 주택 포함 부동산의 비중이 2022년 77.1%에서 지난해 75.5%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 기준 1인당 가계 순자산은 2억4427만원으로 전년 대비 1.6%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가계순자산을 추계인구(5171만명)로 나눠보니 1인당 2억원이 넘는 순자산을 쥐고 있는 것이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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