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부지방 기록적인 폭우…내일은 남부지방 시간당 30mm 안팎 장대비

송호재 기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어제와 오늘 파주는 600mm, 서울 228mm의 강우량을 보였는데요, 현재 오전보다는 빗줄기가 잦아든 곳이 많지만, 강한 비구름이 위치한 강원도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이어지면서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바람도 강한 편이어서 서해안을 비롯한 전라북도지역에 현재 강풍특보도 내려져 있는 모습인데요,
장맛비는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지겠는데요, 내일은 남부지방에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은 오늘 밤과 내일 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18~19일)

-서울·인천·경기, 강원북부: 10~40mm(그밖의 강원도와 충청도 많은 곳으로 60mm이상)
-호남지방: 30~120mm 이상
-경상도: 최고 80mm 이상

중부지방은 오늘 비가 내리며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꺽인 모습인데요, 반면 경남지방,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곳이 있고, 남부지방은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지방은 내일 아침기온 24도, 낮기온 31도로 오늘보다 덥겠습니다.

참고로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주후반을 지나 다음주 금요일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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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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