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살포…경기북부로 이동 중”

이솔 2024. 7. 18. 18:0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경기 파주시에서 발견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사진 출처 : 뉴시스

북한이 또다시 오물풍선을 살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5시 43분쯤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오물풍선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어 "국민들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오물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날려보낸 건 올해 들어 8번째입니다. 북한 김여정은 지난 14일과 16일 연이어 담화를 발표하며 "(전단 살포가) 계속될 경우 우리의 대응 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제기될 것"이라며 위협했습니다.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