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남부에 강한 비…수도권 장마 소강 후 '무더위'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금요일인 오는 19일에는 중부지방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남부지방에는 강한 비가 예상된다. 비가 그친 후에는 습도가 높고 무더울 전망이다.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18일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라권과 경북권남부, 경남권에 시간당 30㎜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40㎜ ▲강원중·남부내륙·산지 20~60㎜ ▲강원북부내륙·산지 10~40㎜ ▲강원동해안 5~30㎜ ▲충남남부 20~70㎜ ▲충북 20~60㎜ ▲대전·세종·충남북부 10~40㎜ ▲광주·전남 30~100㎜(많은 곳 120㎜ 이상) ▲전북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30~80㎜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5~40㎜가 되겠다.

비가 그친 후에는 기온이 오르고 습도는 높아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0도, 대전 28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제주 34도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