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진주시의원, 반려동물 공공 화장장 건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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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진주시의원이 '공공 반려동물 화장장 건립'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18일 제25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화장시설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사회 인식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장례를 위한 시설, 즉 동물장묘시설은 필요를 넘어 필수 시설로 여겨진 지 오래"라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장묘 및 장례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반려동물 사체를 주거지나 야산에 무단투기 또는 매립해 사회적·환경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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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반려동물 사체 처리 시설 단 한 곳도 없어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신현국 진주시의원이 '공공 반려동물 화장장 건립'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18일 제25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화장시설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사회 인식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장례를 위한 시설, 즉 동물장묘시설은 필요를 넘어 필수 시설로 여겨진 지 오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반려동물 사후 처리시스템을 구축한다면 환경과 위생 문제를 해결하고 동물 복지 인식을 제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장묘 및 장례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반려동물 사체를 주거지나 야산에 무단투기 또는 매립해 사회적·환경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법상 반려동물의 사체는 합법 동물장묘업체를 통해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면 폐기물로 분류되므로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동물병원에 위탁해 의료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
현재 경남에는 김해, 양산, 고성 등 9곳이 반려동물 장묘업체가 운영 중이지만 진주시에는 반려동물 사체를 처리할 시설이 단 한 곳도 없다.
신 의원은 "시가 시민 복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반려동물 화장장을 설치하면 사체 처리 관련 행정 수요를 해결하는 동시에 사회적 비용 절감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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