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사고' 개그맨 나흘 만에 입 열었다 "중환자실서 이제야…"

전형주 기자 2024. 7. 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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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하다 전복 사고를 낸 코미디언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고 나흘 만이다.

사고 이후 연락이 안 된 것에 대해서는 "중환자실에서 이제야 일반병동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만간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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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인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석남진출로 인근에서 개그맨 A(40대)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사진=뉴시스

음주 운전하다 전복 사고를 낸 코미디언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고 나흘 만이다.

18일 YTN star에 따르면 코미디언 A씨는 이날 취재진에 "죄송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사고 이후 연락이 안 된 것에 대해서는 "중환자실에서 이제야 일반병동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1시30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측정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만간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A씨는 2004년 SBS 7기 공채로 데뷔했다. 코미디프로그램 '웃찾사'에서 내무반을 소재로 한 코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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