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핫템' 솜사탕, 회원 500만명 돌파

박승주 기자(park.seungjoo@mk.co.kr) 2024. 7. 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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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의 누적 회원 수가 8개월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솜사탕 회원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자녀 가족 초청, 500만솜(500만원) 플렉스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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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시설 할인 등 멤버십 혜택
MZ세대 가입자 빠르게 늘어
에버랜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 누적 회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물산

에버랜드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의 누적 회원 수가 8개월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버랜드와 같은 대형 레저시설에서 멤버십 회원이 50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솜사탕은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홈브리지 등 에버랜드 리조트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통합 멤버십 제도다. 회원 등급에 따라 에버랜드에서 이용한 금액의 최대 8%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솜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정기권 고객들만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었다.

포인트 적립 외에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할인권, 정문 주차 무료, 스페셜 이벤트 초청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솜사탕 멤버십 혜택들이 알려지며 가입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솜사탕 회원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자녀 가족 초청, 500만솜(500만원) 플렉스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솜사탕 회원 중 5자녀 이상을 둔 가족들을 초청해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드림투어 체험 기회를 제공한 데 이어 7월 말까지 진행하는 500만솜 플렉스 이벤트를 통해 에버랜드에서 하루 동안 최대 500만원까지 사용할 기회를 한 팀에 제공한다.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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