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방연구원장에 김정수 前 육사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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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산하 싱크탱크인 한국국방연구원(KIDA) 신임 원장에 김정수 전 육군사관학교장(예비역 육군 중장·사진)이 내정됐다.
1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월 이후 5개월 넘게 공석인 KIDA 새 원장으로 김 전 교장이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영주 출신인 김 전 교장은 육군사관학교(43기)를 졸업한 뒤 육군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장,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장, 육군 정보작전참모부장, 제22사단장, 특수전사령관, 육군사관학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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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산하 싱크탱크인 한국국방연구원(KIDA) 신임 원장에 김정수 전 육군사관학교장(예비역 육군 중장·사진)이 내정됐다.
1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월 이후 5개월 넘게 공석인 KIDA 새 원장으로 김 전 교장이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새 원장은 오는 24일 KIDA 이사회 의결과 국방부 장관의 재가를 거쳐 이르면 25일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영주 출신인 김 전 교장은 육군사관학교(43기)를 졸업한 뒤 육군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장,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장, 육군 정보작전참모부장, 제22사단장, 특수전사령관, 육군사관학교장 등을 지냈다. 2021년 육군 중장으로 전역한 뒤 지난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KIDA 연구원들의 연구 여건을 보장하고 성과 관리를 잘 수행할 적임자로 낙점됐다”고 전했다.
김윤태 전 원장은 지난 2월 7일 임기가 끝났다. 김 전 원장은 2022년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공약 수립을 지원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해임됐지만, 법원에서 해임 처분은 제동이 걸린 상태다. KIDA는 3월부터 새 원장 공개 모집에 나섰고 원장 후보가 3배수 정도로 압축됐지만, 4·10 총선 이후 원점에서 원장 선발 공개 모집을 다시 해왔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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