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日 중소기업과 ‘셔틀교류’ 나선다

박세준 2024. 7. 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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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통상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만큼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과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등 양국 중소기업의 강점을 교류하고 정책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한·일 중소기업 경제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매년 정책 포럼 교차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이 상호 방문할 수 있는 민간 차원의 '셔틀 경제교류'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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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중기중앙회 업무협약 맺고 매년 정책 포럼 개최 등 협력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업종별 협동조합·협회 등 중소기업 단체 간 인적·기술 교류 확대 △공급망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 간 교류지원 △중소기업의 인력난·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정보 교환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모리 히로시 일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업무협약 직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중기중앙회 제공
일본 중기중앙회는 1956년 설립돼 약 2만7000개 중소기업 협·단체와 협회 산하 224만여개 중소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통상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만큼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과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등 양국 중소기업의 강점을 교류하고 정책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한·일 중소기업 경제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매년 정책 포럼 교차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이 상호 방문할 수 있는 민간 차원의 ‘셔틀 경제교류’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리 히로시 일본 중기중앙회장도 “한·일 양국의 대표 중소기업 단체가 힘을 모아 상호 발전하는 실질적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 중기중앙회에서 김 회장을 비롯해 권혁홍 수석부회장, 김동우·김석원 부회장 등이 참석했고, 일본 중기중앙회에선 모리 회장과 사토 테츠야 전무이사, 오이가와 마사루 상무이사 등이 배석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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