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또 살포…경기북부로 이동 중"

장영준 기자 2024. 7. 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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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대남 오물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알렸다.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날려보낸 건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고, 올해 들어 8번째다.

지난달에는 24∼26일 3일 연속 오물 풍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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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날려보낸 대남 풍선이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 앞바다에 떨어졌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대남 오물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달 14일과 16일 북한에서 대북전단(삐라)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며 "처참하고 기막힌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날려보낸 건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고, 올해 들어 8번째다. 지난달에는 24∼26일 3일 연속 오물 풍선을 보냈다.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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