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해지 신속 복구 지원… 행안장관 ‘완주’ 찾아, 민주당은 ‘익산’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전북 완주군 수해 지역을 방문해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임시 주거시설 주민들을 위로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 등도 이날 익산시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일손을 거들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완주군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전북 완주군 수해 지역을 방문해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임시 주거시설 주민들을 위로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 등도 이날 익산시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일손을 거들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완주군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245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40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이달 15일 완주 수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제방이 유실된 장선천은 집중호우 직후부터 응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현재 복구율은 90%에 이른다. 침수 가옥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주군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을 운주면 8개소, 화산면 2개소에 마련해 급식과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의료·심리 지원을 통해 이들의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이 장관이 방문한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는 현재 18명의 이재민이 머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속적인 장맛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는데 신속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하도록 복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원 활동은 수해로 상처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하고, 이들이 한시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를 돕기 위해서다.
일대는 이달 8~10일 기록적 폭우로 인해 비닐하우스 시설과 재배 중인 농작물이 물에 잠기는 등 공공시설을 포함해 총 281억여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재정자립도에 따른 익산시 특별재난지역 요건인 80억원을 3배 이상 넘긴 수치다. 사유 시설 피해는 신청 접수가 마감되는 오는 20일까지 누적 집계가 늘어날 전망이다.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당 차원의 작은 지원 활동이지만, 상처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수해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로 지정되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