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전 두 번

2024. 7.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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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개월 동안 성적표를 봤다.

한국 4위 신민준과 6위 김명훈이 두 곳에 이름을 올렸다.

11연승을 두 차례 썼다.

흑이 두고 싶은 곳을 다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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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8강 ○ 김명훈 9단 ● 신민준 9단 초점7(63~79)

올해 6개월 동안 성적표를 봤다. 한국 4위 신민준과 6위 김명훈이 두 곳에 이름을 올렸다. 다승과 상금 부문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33승을 올린 김명훈이 다승 5위에 자리했다. 상금 순위는 5위에 올랐다. 두 대회에서 결승전을 치렀다.

맥심커피배 결승 3번기에 처음 올라갔다. 1위 신진서와 우승을 다투기는 9년 만이었는데 역시 벽이 높았다. 2023~2024 하나은행 MZ 바둑 슈퍼매치 대회에서는 2위 박정환과 여자 2위 김은지를 꺾었다. 결승 3번기에서는 신진서를 제쳤던 강동윤과 겨뤄 1패한 뒤 2연승으로 우승했다.

신진서가 가장 빛났다. 6개월 동안 승률 86%를 넘겼다. 11연승을 두 차례 썼다.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 4연속 우승을 이끌었고 LG배에서 여섯 번째 세계 대회 우승을 이루고 난가배 세계 대회에서 2년 연속 결승에 올랐다.

흑이 두고 싶은 곳을 다 뒀다. 아래쪽을 집으로 굳힌 뒤 73으로 뻗어 힘을 모았다. 백이 먼저 73으로 뛸 틈이 없다. 흑이 더 넓은 70 자리를 차지할 테니. 흑79로 벌리며 공격 자세까지 잡았다. 백76에 두어야 한다. 거꾸로 <참고도> 흑2를 맞으면 백은 밖으로 나갈 수도 안에서 살 수도 없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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