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KFA 강력 비판 '선두주자' 박주호, "복잡하게 생각 안했다"→ 공정성과 투명성 재차 강조했다

조남기 기자 2024. 7.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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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게 생각 안했다."

얼마 전까지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던 박주호가 공식석상에 얼굴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KFA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깔끔하지 못한 행보를 보였는데 당시 내부자였던 박주호가 그간의 실상을 밝혔다.

박주호는 "초점을 맞췄던 부분은 '이거는 꼭 이야기를 해야겠다'였다. 한국 축구 발전에 있어 필요한 사안들이었다. KFA 관계자 분들 연락이 오긴 했는데 공식적 연락은 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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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행사여서 많은 취재진이 몰리기도 했지만 인파가 운집한 또 다른 이유도 있었다. 얼마 전까지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던 박주호가 공식석상에 얼굴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박주호는 9일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를 통해 전력강화위원회의 지난 5개월을 낱낱이 공개했다. KFA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깔끔하지 못한 행보를 보였는데 당시 내부자였던 박주호가 그간의 실상을 밝혔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가 330만이 넘어갈 만큼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다른 축구인들의 KFA 릴레이 비판으로 이어질 만큼 파장이 컸다.

(베스트 일레븐=신천동)

"복잡하게 생각 안했다."

18일 오후 3시, 서울 신천동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행사장엔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비롯해 김상현 롯데 유통군 HQ 총괄대표, 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마마다 도시히코 산리오코리아 지사장, 그리고 축구 선수 출신의 박주호가 참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행사여서 많은 취재진이 몰리기도 했지만 인파가 운집한 또 다른 이유도 있었다. 얼마 전까지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던 박주호가 공식석상에 얼굴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박주호는 9일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를 통해 전력강화위원회의 지난 5개월을 낱낱이 공개했다. KFA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깔끔하지 못한 행보를 보였는데 당시 내부자였던 박주호가 그간의 실상을 밝혔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가 330만이 넘어갈 만큼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다른 축구인들의 KFA 릴레이 비판으로 이어질 만큼 파장이 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행사여서 많은 취재진이 몰리기도 했지만 인파가 운집한 또 다른 이유도 있었다. 얼마 전까지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던 박주호가 공식석상에 얼굴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박주호는 9일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를 통해 전력강화위원회의 지난 5개월을 낱낱이 공개했다. KFA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깔끔하지 못한 행보를 보였는데 당시 내부자였던 박주호가 그간의 실상을 밝혔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가 330만이 넘어갈 만큼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다른 축구인들의 KFA 릴레이 비판으로 이어질 만큼 파장이 컸다.

먼저 박주호는 "주변의 반응으로부터 많은 힘을 얻었다. 지지와 응원이 있었다. 잊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축구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운을 뗐다.

영상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주호는 "초점을 맞췄던 부분은 '이거는 꼭 이야기를 해야겠다'였다. 한국 축구 발전에 있어 필요한 사안들이었다. KFA 관계자 분들 연락이 오긴 했는데 공식적 연락은 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박주호는 영상 업로드 이후에 이어질 문제들은 신경 쓰지 않았다고 했다. "파장이나 여러 가지 생각은 안했다. 간단했다. 이 안에서 있었던 5개월간의 이야기를 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게 한국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다른 거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행사여서 많은 취재진이 몰리기도 했지만 인파가 운집한 또 다른 이유도 있었다. 얼마 전까지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던 박주호가 공식석상에 얼굴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박주호는 9일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를 통해 전력강화위원회의 지난 5개월을 낱낱이 공개했다. KFA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깔끔하지 못한 행보를 보였는데 당시 내부자였던 박주호가 그간의 실상을 밝혔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가 330만이 넘어갈 만큼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다른 축구인들의 KFA 릴레이 비판으로 이어질 만큼 파장이 컸다.

박주호의 영상 이후 많은 축구인들이 목소리를 냈다. 이영표‧박지성‧김영광‧조원희‧이동국‧이천수 등이 KFA를 향해 박주호처럼 쓴 소리를 내뱉었다. 이에 박주호는 "모두가 저와 똑같은 마음이지 않았을까. 개인적 생각들이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변한다면 더욱더 성장하는 한국 축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 발전은 모두의 바람이다"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박주호는 "공정성 등 모든 면에서 괜찮았다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진 않았을 거다. 앞으로 행보를 지켜보며 객관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면서 "체계적 시스템이 필요하다. 공정성이나 투명함 등이 부족해 복잡해진 거다"라고 말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조남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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