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대한축구협회 강력 비판…"행정 개혁 없이는 미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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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운영과 관련해 축구팬들과 전·현직 선수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역 선수 구자철(제주)이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했다.
구자철은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도 무조건 (축구)협회의 행정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가면 솔직히 미래는 없다"고 밝히며, 협회의 행정이 하루 빨리 제자리를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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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은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도 무조건 (축구)협회의 행정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가면 솔직히 미래는 없다"고 밝히며, 협회의 행정이 하루 빨리 제자리를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 발언은 전날 제주와 김포FC의 코리아컵 8강전 이후 구자철이 취재진에게 한 말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된 데 따른 것이다. 구자철은 당시 "지금이 너무 힘든 시기인 것은 맞지만, 어둡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며 다소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한편,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18일 현재 '대한축구협회 감사 및 해체 요청'과 '대한축구협회 협회장의 사퇴 요청' 등 축구협회와 관련된 청원이 잇달아 올라왔다. 두 청원은 각각 8월 16일까지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해당 국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구자철의 발언은 축구협회에 대한 팬들과 선수들의 불만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협회의 대응이 주목된다.
사진 = 구자철 SNS 캡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 캡처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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