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 오물풍선 부양…합참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

송지혜 기자 2024. 7. 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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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통일부가 대남 오물풍선 70여개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오물풍선에 담긴 퇴비 등 물질에서 기생충 검출과 함께 열악한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생필품 쓰레기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또다시 남쪽을 향해 오물풍선을 부양하고 있다고 합참이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날(18일) 오후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대남 오물풍선(추정)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어 “국민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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