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보성 해양레저 관광 거점 단지 조성 현장 점검

강도형 장관, 전남 지역 방문…집중호우 대비 점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8일 전남 보성군 율포 해수욕장 일원에 조성 중인 보성 해양레저 관광 거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강 장관은 보성군으로부터 해양레저 관광 거점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공사 현장을 점검하면서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장마·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를 빈틈없이 해 사업이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강 장관은 이어 전남 고흥 수산업협동조합 어선 안전 조업국을 방문해 어선 사고 대응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강 장관은 녹동항에 정박 중인 어선들을 찾아 장마와 태풍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에게 구명조끼 착용, 어선 위치 정보 제공 수칙 준수는 인명피해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흥에 있는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FPC)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시설을 면밀히 점검했다.

강 장관은 FPC를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에게 "수산물 유통 거점화를 통해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김 산업 육성과 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등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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