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올림픽 사전 캠프… 팀 코리아 파리플랫폼 순조롭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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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팀 코리아'의 전초기지인 팀 코리아 파리 플랫폼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파리 플랫폼은 프랑스 파리 올림픽 선수촌으로부터 약 84㎞ 거리의 퐁텐블로시에 위치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됐다.
선수단의 원활한 현지 적응을 위한 사전훈련캠프와 고품질의 한식을 제공하는 급식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파리 플랫폼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동일한 수준의 훈련·영양·의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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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지도자 등 320여명 입촌
훈련 비롯해 스포츠 의학·과학 지원도
급식지원센터도 9회째 운영 이어가
파리 플랫폼은 프랑스 파리 올림픽 선수촌으로부터 약 84㎞ 거리의 퐁텐블로시에 위치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됐다. 올림픽 개최지 현지 캠프를 운영하는 것은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선수단의 원활한 현지 적응을 위한 사전훈련캠프와 고품질의 한식을 제공하는 급식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파리 플랫폼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동일한 수준의 훈련·영양·의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파리 플랫폼에는 출전권을 확보한 22개 종목 중 약 60%에 해당하는 13개 종목의 선수와 지도자, 훈련 파트너, 종목별 지원인력 및 대한체육회 운영인력 등 320여명이 입촌한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18일 현재 7개 종목(배드민턴, 복싱, 육상(높이뛰기), 수영(경영), 사이클, 체조, 유도) 200여 명이 사전훈련캠프에서 현지 적응 및 막바지 훈련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는 종목별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훈련시설을 배치·조성했다. 훈련 기자재 임차(펜싱, 태권도), 선수촌 훈련 기자재 현지 수송(배드민턴, 역도), 기존 CNSD의 최신시설 활용(수영, 육상, 유도, 복싱) 등 맞춤형 계획을 수립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고 있다.
빈틈없는 스포츠의학·과학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다. 재활의학과·정형외과 전문의 및 물리치료사들이 상주하며 다양한 의료장비를 활용한 진료, 치료, 테이핑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폭염과 온열질환을 대비한 냉각치료기와 아이스팩을 구비했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기·모기기피제도 확보하여 선수단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경기력 분석실을 운영해 경기영상 수집과 전력 분석 등을 통해 대회가 끝날 때까지 경기력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파리 플랫폼에서는 2008 베이징하계올림픽대회부터 시작된 동·하계 올림픽대회 급식지원센터도 운영한다. 9회째 맞이한 급식지원센터에는 선수촌 선수식당을 책임지고 있는 영양사와 조리장을 포함한 15명의 조리 전문가들이 파견됐다. 체육회는 “한식·양식·중식 등 다양한 식단 및 제철 과일 등 체중 조절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설문조사를 통한 희망 식단도 반영하는 등 선수단 영양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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