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부양…경기북부로 이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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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물 풍선을 또다시 부양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8일 밝혔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여덟 번째로,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다.
우리 군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지난달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재개했다.
다만 북한이 지난달 24~26일 사흘 연속 오물 풍선을 살포했을 땐 방송을 자제하면서도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계속 보낸다면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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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18일 공지를 통해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에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5월 28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대북 전단을 이유로 7차례에 걸쳐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6일 북측 지역에서 대북 전단이 또 발견됐다면서 “처참하고 기막힌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지난달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재개했다. 다만 북한이 지난달 24~26일 사흘 연속 오물 풍선을 살포했을 땐 방송을 자제하면서도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계속 보낸다면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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