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야간·휴일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시범 운영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다음 달부터 평일 야간과 주말 또는 휴일 일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야간.휴일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와 심사를 거쳐 청주 용암동 동심의나라어린이집과 복대동 맑은샘어린이집, 증평 엔젤어린이집을 선정했다.

12개월 이상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부모 부담 이용료는 시간당 2천원이다.

새해 첫날과 명절 연휴, 어린이날을 제외하고는 상시 운영되며 이용 예약과 신청은 어린이집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수요 등을 고려해 사업의 운영 범위를 확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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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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