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8~10일 장맛비 피해 300억 원 육박…"추가 피해 우려"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4. 7. 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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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사흘 동안 내린 장맛비로 충북에서 발생한 재산 피해 규모만 벌써 300억 원에 육박했다.

18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접수된 도내 집중호우 피해만 공공시설 429곳, 사유시설 4403곳을 합쳐 모두 4832곳, 29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재까지 응급복구율은 사유시설 82.9%, 공공시설 73.5%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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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공


지난 8일부터 사흘 동안 내린 장맛비로 충북에서 발생한 재산 피해 규모만 벌써 300억 원에 육박했다.

18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접수된 도내 집중호우 피해만 공공시설 429곳, 사유시설 4403곳을 합쳐 모두 4832곳, 29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농경지 피해만 축구장 600개의 면적보다 넓은 434.4ha에 달하고 있는데 20일까지 피해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까지 응급복구율은 사유시설 82.9%, 공공시설 73.5%를 보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피해 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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