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경기도 손잡고 중부내륙철 지선 신설 건의

한준성 2024. 7. 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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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중부내륙선 지선 신규사업 반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김경희 이천시장은 18일 충북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중부내륙선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건의문에 공동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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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중부내륙선 지선 신규사업 반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김경희 이천시장은 18일 충북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중부내륙선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건의문에 공동 서명했다.

중부내륙선 지선은 감곡장호원역에서 충북혁신도시까지 총 연장 31.7㎞를 건설, 향후 수서역에서부터 청주국제공항까지 운행할 수 있는 노선이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김경희 이천시장이 18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중부내륙선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건의문에 공동 서명했다. [사진=진천군]

현재 설계 중인 수서광주선과 운영 중인 중부내륙선,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동탄~청주공항 철도사업의 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구간을 공용해 청주공항까지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청주공항에서 충북선과 경부선을 거쳐 대전까지도 확장 운행할 수 있다.

공동건의문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국토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이 가능하도록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짧은 지선을 건설함으로써 수도권과 충청내륙을 매우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중부내륙권의 발전을 도모하고 충북도민과 경기도민의 생활권 확대에 이바지할 사업으로서 중부내륙선 지선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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