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구의 날 기념식 갖고 '저출생 극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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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8일 광양 포스코 백운아트홀에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갖고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극복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포스코,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주식회사 등 지역 120여 기업과 '일·생활 균형 문화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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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8일 광양 포스코 백운아트홀에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갖고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극복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여수 나진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축하공연과 인구정책 유공자 표창, 김용근 포스코 지속가능발전 그룹장의 '기업차원의 저출산 대응을 위한 노력' 발표, 기업 대표들과 '일·생활 균형 문화조성 협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포스코,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주식회사 등 지역 120여 기업과 '일·생활 균형 문화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출산·양육 지원제도 및 탄력적 근무제도 적극 추진 △기업에 금융지원 및 세제 감면에 상호 적극 협력 등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출산·양육, 일자리, 주거, 일과 삶의 균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출산율 반등과 새로운 인구 유입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주4일제 시행 기업에 '좋은 일자리 장려금' 지원, '초등 자녀돌봄 탄력근무제 장려금' 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도-시군 출생수당, 전남형 만원주택, 전남 청년희망펀드, 만원 세컨하우스 올만한가(家),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등 20개 핵심과제를 담은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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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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