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대 육박한 폭우 침수車···손해 추정액 270억원

유은실 2024. 7. 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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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자동차 침수 피해 신고가 빗발치고 있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달 6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국내 손해보험사 12곳에 접수된 침수 피해 접수 차량 규모는 2941건을 기록했다.

추정 손해액은 269억9500만원에 이른다.

장마가 내일(19일)까지 이어질 전망인 만큼, 추정 손해액은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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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내 손보사 12곳 침수 차량 접수 '2941건'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중부지방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자동차 침수 피해 신고가 빗발치고 있다.

집중호우가 내린 18일 오전 경기도 평택역 일대가 침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달 6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국내 손해보험사 12곳에 접수된 침수 피해 접수 차량 규모는 2941건을 기록했다. 추정 손해액은 269억9500만원에 이른다.

장마가 내일(19일)까지 이어질 전망인 만큼, 추정 손해액은 더 커질 전망이다. 오는 19일까진 중규모 저기압이 반복해 지나가며 거센 빗줄기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엔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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