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자연 품으로"…멸종위기 하늘다람쥐 2마리 치료 후 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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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부모를 잃은 새끼 하늘다람쥐(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천연기념물) 2마리를 구조해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냈다.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관계자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는 4월에서 10월까지 새끼를 낳으며, 간혹 외벽이나 환풍구를 타고 건물에 들어오거나 벌목된 나무에서 둥지째 발견되기도 한다" 며 "혹여 어미를 잃었거나 다친 하늘다람쥐를 발견하게 되면 바로 지역 야생동물구조센터에 먼저 연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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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설공단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부모를 잃은 새끼 하늘다람쥐(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천연기념물) 2마리를 구조해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냈다.
18일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 북구 염포동에 한 주택에 새끼 하늘다람쥐가 환풍구를 타고 집안 내부로 들어왔다.
구조 당시 하늘다람쥐는 생후 20일로 추정되는 새끼였다.
치료를 위해 센터로 옮겨진 하늘다람쥐는 인공 포유 후 자연과 유사한 인공 나무집에서 생활하며 약 3개월간 재활훈련을 거쳤다.
이후 지난 17일 센터는 본래 발견된 장소 인근에 숲에 옮겼다. 하늘다람쥐의 자연에 적응을 돕고자 센터에서 사용하던 나무집을 통째로 옮겼다.
또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 복원센터와 협력해 초소형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다. 이를 활용해 하늘다람쥐의 활동 범위, 생전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관계자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는 4월에서 10월까지 새끼를 낳으며, 간혹 외벽이나 환풍구를 타고 건물에 들어오거나 벌목된 나무에서 둥지째 발견되기도 한다" 며 "혹여 어미를 잃었거나 다친 하늘다람쥐를 발견하게 되면 바로 지역 야생동물구조센터에 먼저 연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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