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 오늘 연임 여부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연임 여부가 18일(현지시각) 결정된다.
유럽의회는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에서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5년 임기의 연임 여부에 대한 인준 투표를 실시한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주도로 새로 결성해 유럽의회 내 3번째 정치그룹으로 오른 '유럽을 위한 애국자'(PfE)도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거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연임 여부가 18일(현지시각) 결정된다.
유럽의회는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에서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5년 임기의 연임 여부에 대한 인준 투표를 실시한다. 현지 오후 1시(한국시각 오후 8시)께 진행한다.
그가 두 번째 임기를 승인받으려면 EU의원 전체 720명 중 과반인 361명의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
폰데어라이엔이 속한 중도우파 유럽국민당(EPP)은 유럽의회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갖고 있는 정치그룹이다. 2위 중도좌파 사회민주진보동맹(S&P) 및 4위 중도 자유당그룹(RE)과 연정을 구축하고 있다.
EPP 188석, S&P 136석, RE 77석을 합하면 401명으로 과반이 넘지만, 무기명 투표여서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 실제 EPP 내에서도 일부 의원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미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2019년에도 가결정족수 374표를 겨우 9표 넘긴 383표를 받으며 아슬아슬하게 인준을 받았다.
이에 그는 유럽의회 내 6번째(53석) 정치그룹인 녹색당-유럽자유동맹(Greens/EFA) 그룹과 접촉해 일부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
반대로 강경우파 유럽보수와개혁(ECR, 78석)은 대부분은 그에게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주도로 새로 결성해 유럽의회 내 3번째 정치그룹으로 오른 '유럽을 위한 애국자'(PfE)도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거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실 "윤, 당선인 시절 공천 지시한적 없다…명이 '김영선' 얘기해 좋게 얘기한 것뿐"(종합)
- 검찰, 전청조 징역 20년 구형…전 "죄 지으면 대가 치러"
- 파산 심형래, 14년만 '개그콘서트' 오른다
- '하반신 마비' 박위, 송지은과 결혼 한 달 만에 '경사'
- 김정민 "남친 수감 후 임신 알아…알콜 중독에 우울증"
- 한글 공부하는 러 병사 포착…"젠장, 뭔말인지 모르겠다"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이혼·사망설?…탕웨이, 결혼 10주년에 남편 사진 올렸다
- 미코출신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범 의혹
-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죠?" 따진 20대 여성, 집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