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축제 불꽃놀이 위해 입항하던 선박 침몰해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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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울산 앞바다에서 침몰한 선박은 오는 19일 열리는 울산 조선해양축제 불꽃놀이를 위해 입항하던 선박으로 확인됐다.
18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울산 슬도 남방 1㎞ 해상에서 21t급 예인선 A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났다.
19일부터 열리는 울산 조선해양축제 개막식 불꽃놀이에서 해상에 폭죽을 쏘아 올리기 위해 항구에 들어오던 배였다.
당초 사고 선박에서 쏘아 올릴 예정이었던 불꽃놀이는 축제가 열리는 일산해수욕장 별빛광장을 이용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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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지난 17일 울산 앞바다에서 침몰한 선박은 오는 19일 열리는 울산 조선해양축제 불꽃놀이를 위해 입항하던 선박으로 확인됐다.
18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울산 슬도 남방 1㎞ 해상에서 21t급 예인선 A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선장인 60대 A씨가 의식이 없는 채 발견돼 심정지 상태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A호는 이날 오전 7시께 부선(바닥이 평평한 화물 운반용 선박)을 끌고 부산에서 출항해 울산 방어진항으로 들어오는 중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부터 열리는 울산 조선해양축제 개막식 불꽃놀이에서 해상에 폭죽을 쏘아 올리기 위해 항구에 들어오던 배였다.
축제를 이틀 앞두고 인명사고가 발생하면서 주최 측인 동구는 취소 여부를 고심했지만, 축제는 계획대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사고 선박에서 쏘아 올릴 예정이었던 불꽃놀이는 축제가 열리는 일산해수욕장 별빛광장을 이용해 진행된다.
동구 관계자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지만, 축제 취소 시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이 지대한 점 등을 우려해 계획대로 개최하기로 했다"며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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