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공들여 개발"…화웨이, 두번 접는 '트리폴드폰' 9월 출시 전망

류은주 기자 2024. 7. 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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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5년간 공들여 개발한 두번 접는 '트리폴드폰'의 예상 출시 일정이 나왔다.

최근 차이나즈닷컴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9월 트리폴드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번 접는 형태의 폴더블폰은 아직 삼성전자도 내놓지 않은 새로운 폼팩터다.

화웨이 트리폴드폰 가격은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6 가격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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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펼치면 10인치 이상…가격 380만원 육박할 듯

(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화웨이가 5년간 공들여 개발한 두번 접는 '트리폴드폰'의 예상 출시 일정이 나왔다.

최근 차이나즈닷컴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9월 트리폴드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번 접는 형태의 폴더블폰은 아직 삼성전자도 내놓지 않은 새로운 폼팩터다. 안팎으로 접히는 이중힌지를 적용한 해당 폰은 완전히 펼치면 화면 크기가 10인치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화웨이 메이트Xs2 (사진=화웨이)

화웨이 트리폴드폰 가격은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6 가격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2만위안(약 380만원)에 육박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아직 폴더블폰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미미하다. 

폴더블폰 점유율 (사진=트렌드포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폴더블폰 예상 출하량은 1만780만대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1.5%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028년에는 4.8%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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