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 남편 '불륜'으로 힘들었다..."리한나가 용기줘"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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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이 최근에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바람을 피운 남편과 이혼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리한나(Rihanna)의 말이 자신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나탈리 포트만은 올해 1월 파리 패션 위크 장소 밖에서 리한나와 우연히 만났던 일을 언급하며, "이혼을 겪는 모든 여성은 리한나에게 칭찬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한나는 '너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직접 말해줬을 때, '이것이 바로 내가 필요한 것이었어'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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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공지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이 최근에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바람을 피운 남편과 이혼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리한나(Rihanna)의 말이 자신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나탈리 포트만은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결혼을 끝냈다고 이야기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올해 1월 파리 패션 위크 장소 밖에서 리한나와 우연히 만났던 일을 언급하며, "이혼을 겪는 모든 여성은 리한나에게 칭찬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한나는 '너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직접 말해줬을 때, '이것이 바로 내가 필요한 것이었어'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나탈리 포트만은 이것이 자신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나탈리 포트만에 따르며, 두 사람은 지난 1월 파리 패션 위크에서 만났을 때, 리한나는 "사랑해!"라고 말하며 그녀를 꽉 안아줬다. 리한나는 나탈리 포트먼에게 "완전 팬이다"라고 하며 "할리우드에서 영원히 가장 핫한 멋진 사람이다"라고 말해줬다. 포트만은 "진짜? 나 기절할 것 같다!”라며 리한나의 말에 대해 감격했다. 당시 나탈리 포트만은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었고, 리한나의 말이 큰 용기가 됐다고 말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불륜을 저지른 프랑스 출신 무용가 벤자민 마일피드(Benjamin Millepied)와 지난해 6월에 이혼 소식이 전해졌고, 관련 이혼 절차는 올해 2월에 프랑스에서 순조롭게 완료됐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나탈리 포트만은 칸 영화제 등 공개 행사에 혼자 참석해 이혼 소문이 더욱 확산됐다.
이혼 소식에 대해 나탈리 포트만은 이전에 답변을 거부했다. 그는 이런 사생활 관련 질문을 받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제 모든 것이 정리돼 나탈리 포트만도 직접 언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나탈리 포트만은 1994년 영화 '레옹'으로 데뷔했다. 이후 마블 영화 '토르' 시리즈, '블랙스완', '천일의 스캔들', '클로저', '스타워즈'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공지현 기자 gjh@tvreport.co.kr / 사진=나탈리 포트만, 디올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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