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폭행하고 협박해 2200만원 뜯어낸 일당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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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폭행하고 협박해 2000여 만원을 뜯어낸 20대 남성 3명이 구속 송치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8일 공동공갈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 A씨, B씨, C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B씨는 특수폭행 및 공갈미수, C씨는 강요 및 단독공갈 혐의도 받고 있다.
피의자 중 C씨는 또 다른 피해자 1명에게도 돈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혐의를 적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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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친구들을 폭행하고 협박해 2000여 만원을 뜯어낸 20대 남성 3명이 구속 송치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8일 공동공갈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 A씨, B씨, C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B씨는 특수폭행 및 공갈미수, C씨는 강요 및 단독공갈 혐의도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학창시절부터 알고 지낸 피해자 D씨와 E씨에게 총 2200여 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피해자 D씨 명의의 통장을 빌렸는데, 피해자가 입금된 돈을 써버리자 이를 빌미로 협박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가 돈을 갚은 후에도 합의금 등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의자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피해자 D씨가 보는 앞에서 E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 중 C씨는 또 다른 피해자 1명에게도 돈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혐의를 적용받았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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