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반월판연골 봉합’ 거인 군단 주전 포수 시즌 아웃 확정…“재활 7개월 소요 전망” [MK현장]

김근한 MK스포츠 기자(forevertoss@maekyung.com) 2024. 7. 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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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이 무릎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롯데 구단은 "유강남 선수는 예정대로 수술이 잘 진행돼 재활 기간은 7개월여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유강남의 빈자리를 손성빈과 정보근으로 메우고 있다.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추재현은 2021시즌 95경기 출전 타율 0.252/ 66안타/ 5홈런/ 26타점을 기록하면서 잠재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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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이 무릎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재활 기간이 총 7개월로 2025시즌 복귀를 기약해야 한다.

유강남은 6월 19일 왼쪽 무릎 뒤편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재활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자 결국 수술로 결론을 내렸다.

유강남은 7월 17일 삼성서울병원(정형외과 전문의 왕준호 교수)에서 좌측 무릎 내측 반월판연골 기시부 봉합술을 받았다. 롯데 구단은 “유강남 선수는 예정대로 수술이 잘 진행돼 재활 기간은 7개월여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롯데는 유강남의 빈자리를 손성빈과 정보근으로 메우고 있다. 정보근은 올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18안타/ 2홈런/ 4타점, 손성빈은 올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9/ 14안타/ 3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번 주중 울산시리즈 위닝 시리즈를 일찌감치 확정한 롯데는 18일 선발 마운드에 ‘토종 에이스’ 박세웅을 올려 시리즈 스윕 승에 도전한다.

롯데는 18일 경기에서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전준우(지명타자)-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최항(3루수)-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곽빈을 상대한다.

롯데는 18일 경기 전 외야수 김동혁을 말소한 뒤 외야수 추재현을 등록했다.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추재현은 2021시즌 95경기 출전 타율 0.252/ 66안타/ 5홈런/ 26타점을 기록하면서 잠재력을 발산했다. 이후 추재현은 2022시즌 35경기 출전 뒤 상무야구단에 입단해 군 복무 문제를 해결했다.

추재현은 올 시즌 상무야구단 소속으로 퓨처스리그 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 61안타/ 4홈런/ 30타점/ 출루율 0.392/ 장타율 0.410을 기록했다. 추재현은 7월 15일 상무야구단 제대 뒤 16일 곧바로 1군 선수단이 있는 울산으로 합류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추재현 선수가) 가장 안정감이 있다고 봤다. 김동혁 선수는 빠르고 수비가 괜찮지만, 타격이 조금 그렇다. 추재현 선수가 전체적으로 고루고루 괜찮다고 해서 오늘(18일) 등록했다. 우선 왼손 대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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