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 루소 형제 감독, ‘어벤져스’ 5·6편 연출 “MCU 복귀”[MD이슈]

곽명동 기자 2024. 7. 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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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루소, 앤소니 루소 형제 감독/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엔드게임’의 흥행 돌풍을 일으킨 조 루소, 안소니 루소 형제 감독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돌아온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17일(현지시간) “루소 형제 감독이 2026년 ‘어벤져스5’, 2027년 ‘어벤져스:시크릿 워즈’의 연출을 맡기 위해 마블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어벤져스’5편과 6편은 2018년 ‘인피니티 워’와 2019년 ‘엔드게임’ 2부작 스토리처럼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마블 스튜디오는 2023년 ‘샹치’의 데스틴 다니엘 크레튼 감독이 떠난 이후 ‘어벤져스’ 5편과 6편 감독을 찾았다.

‘데드풀과 울버린’의 감독 숀 레비는 이 작품의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로키’ 제작자 마이클 월드론은 최근 ‘어벤져스5’의 각본가로 발탁됐다. 6편 ‘시크릿 워즈’의 각본가는 결정되지 않았다.

‘어벤져스’ 5편의 원래 제목은 ‘어벤져스:캉 다이너스티’였다. 그러나 정복자 캉을 연기한 조나단 메이저스가 여친 폭행으로 하차한 이후 마블은 영화 제목을 변경할 예정이다.

루소 형제 감독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7억 9,000만 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반열에 올랐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역시 20억 5,000만 달러로 역대 여섯 번째로 큰 수익을 올렸다.

이들은 두 영화를 통해 제임스 카메론(‘아바타’, ‘타이타닉’)과 함께 20억 달러짜리 블록버스터를 두 편이나 제작한 유일한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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