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여파 인천 35개 초·중·고교 등교시간 조정

송인호 기자 2024. 7. 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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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장 파손된 인천 모 학교

인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일부 학교가 등교시간을 조정하고 단축수업을 하는 등 교육 현장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늘(18일) 오전 강화군 모 초등학교 담장 일부가 파손되며 파편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해 현장 주변 접근이 통제됐습니다.

또 강화군의 고등학교 2곳에 토사가 유입됐고 인천의 학교·교육원 15곳에서 누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많은 비로 인천지역 초·중·고교 35곳이 등교시간을 조정했고 2곳은 단축수업을 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앞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학교별로 추가 조치할 계획입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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